HOME > 기획 >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현장르포] 원삼면 주민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설명회 반발
"대기업 세금 확보에만 혈안, 주민 삶은 나 몰라라식" 비난… 고성·계란투척 충돌 이어져
 
▲     © 경인신문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추진 첫걸음부터 녹록지 않아 보인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 원삼면 지역 주민들이 불만과 반발을 쏟아냈다.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이뤄진 설명회에서 60대 부부가 농약을 투척하는 소동까지 빚어져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반발로 인한 진통이 예상된다.

 

11일 오후 2시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 사무소에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들에게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배경,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원삼 면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주민들의 큰 관심사였다.

 

또한 설명회 시작 직후 60대 여성이 사업 개요 등을 설명하고 있던 관계자를 향해 농약이 들어 있던 플라스틱 병을 던지는 등 반발이 일어났다. 이 여성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농약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참석자 가운데 100여명 이상이 빠져나가고 불만 섞인 주민들의 고성이 쏟아지는 등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이에 시 관계자는“법적 효력이 있는 공청회는 오는 7월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자리는 순수한 설명회 자리”라고 수차례 해명했다.

 

용인시가 원삼면 주민들을 상대로 진행한 첫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사실상 반쪽 설명회로 그쳐서다.

설명회에 참석한 오성환 죽능1리·3리 비상연합대책위원장은 “미리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정해놓고 주민들에게 통보하는게 말이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27일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기자회견에서도 주민들간의 고성이 오가는 등 반발이 표면화 됐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계속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기사입력: 2019/04/15 [23:44]  최종편집: ⓒ 경인신문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반도체, 원삼,반도체클러스터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