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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보훈지청, 4박 5일간 ‘2019년 러시아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도내 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나 경기도 거주 대학생 대상으로 탐방대원 모집
 

[경인신문 이성관 기자]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경기도 거주 대학생이나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사업을 추진했다.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가진 탐방대는 지난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했다.

 

▲ ‘신한촌 기념비’를 찾은 경기동부보훈지청 국외 사적지 탐방단 (사진제공 - 경기동부보훈지청)     © 경인신문

 

탐방대는 첫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 기념비’를 찾았다. 신한촌은 1911년 한인들이 이주하여 건설한 마을이다. 한인촌의 개척리에 조성됐는데, 환경과 질병 등의 이유로 신한촌 북쪽 언덕으로 이주하면서 그곳을 신한촌이라 명명했다. 탐방대에 따르면 지금은 개발의 여파로 옛 흔적이 모두 사라지고. ‘신한촌기념비’만 남아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탐방대는 우수리스크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 극동대학교 의과대학에 설치되었다가 철거되어 방치되어 있던 안중근 기념비와 홍범도 기념비가 전시되어 있었다.

 

▲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 기념관 내부 (사진제공 - 경기동부보훈지청)     © 경인신문

 

이밖에도 러시아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고택, 연해주를 중심으로 거주하던 고려인들이 모여살고 있는 우정마을, 강제이주 간 이주민들의 애환을 담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등을 탐방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담당자 이미경 주무관은 “탐방대원들이 ‘잘 알지 못해 기억할 수 없었던 러시아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며,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더욱 의미 있는 국외 사적지 탐방”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탐방에서 얻은 탐방자료는 참여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보훈처 사업홍보와 관련 카드뉴스 제작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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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3 [15:42]  최종편집: ⓒ 경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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