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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 돼지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
급성형 열병인 경우 치사율 100% 예방 백신 없어 24시간 내 살처분
 
경인신문

 

[경인신문 이성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김용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9월 16일 오후 6시 10분경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역본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7일 오전 6시 30분 경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 경기도청 기자브리핑실에서 현재까지의 상황을 밝히고 있는 김용 대변인 (사진제공 - 경기도청)  © 경인신문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에게는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 열병인 경우 거의 100%의 치사율을 기록하는 무서운 병으로 이 질병이 발생하면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발생 사실을 즉시 보고, 돼지와 관련된 국제교역도 즉시 중단해야 한다.

 

김 대변인은 “현재 방역지원본부와 파주시 방역팀 등 4명을 급파해 통제 및 소독조치 중”이며, “이번 확진으로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 살처분 해야 한다. 이에 발생 농장의 돼지 2천450두는 24시간 내 살처분 할 예정이며, 또 예방 차원에서 발생 농장 가족이 운영하는 2개 농장의 2천250두에 대해서도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번 달 9일 현재까지, 북한을 비롯하여 몽골과 동남아지역 등에서 이미 6,372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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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7 [13:56]  최종편집: ⓒ 경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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