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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구청사 예정부지 우수기업 유치에 활용... 기업 영속성을 위해 매입 제한 둬
지식기반·전략·벤처기업 대상 매각 공고 내…감정평가액 8094억원
 
김경숙 기자

 [경인신문 김경숙 기자] 성남시가 판교구청사 예정부지를 우수기업유치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 있는 2만5719제곱미터 규모 시유지에 우수기업을 유치해 시의 자족기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담당자에 따르면 이곳은 판교구청사가 세워지기로 예정됐다가 판교구 분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공터로 남게 된 곳이다. 그동안 시는 이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 성남시청 전경     © 경인신문


시는 부지 매입 자격을 제조업의 연구시설,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산업진흥시설로 제한하고 기업유치에 나섰다. 시 담당자는 매입자격에 제한을 두는 이유를 "기업은 안정성이 필요한데 부동산 투자업자 등은 분양만 하고 빠지려고 한다"며, "기업 유치라는 본연의 목적을 건전하게 유지해 영속성을 갖춘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매입자격에 제한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지역에 들어오는 업체를 지식기반산업, 전략산업, 벤처기업으로 한정한 것은 "공공부지 공개입찰을 위한 조치"라며, "성남지역에서는 해당 산업의 고용효과가 컸고, 공공부지의 경우 의무적으로 벤처기업을  유치해야 하는 법령에 기반을 둔 바도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부지를 돈만 받고 파는 것은 아니고 주변에 주차장, 커뮤니티센터 등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시민들이 많이 찾게 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첨단산업 육성위원회를 열어 해당 부지에 대한 매각기준과 우수기업 유치 공모 지침을 확정하고, 지난 8일 시 홈페이지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모집 공고를 냈다. 시는 오는 12월 16일까지 입찰 신청을 받아 기업 현황, 사업계획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같은 달 말일까지 선정한 뒤 협상 과정을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성남시의회가 지난 7월 의결함에 따라 매각을 통한 기업 유치를 추진하게 됐으며, 해당 시유지의 감정평가액은 8094억원, 제곱미터 당 314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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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8 [14:53]  최종편집: ⓒ 경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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