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 여자친구 논란, 새로운 국면 맞나

배우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 A씨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두 사람의 관계와 폭로 과정에서 남겨진 12가지 의문점을 정리하며, 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해 보도했다.

김선호와 A씨, 어떻게 시작됐나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와 A씨는 2019년 연말 한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2020년 3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A씨가 이혼 경력이 있음을 밝힌 시점은 교제 시작 후인 같은 해 3월 중순이었다. 그러나 김선호는 이에 대해 “그냥 사귈래. 그 사람이 좋아서 만난 거니까. 물론 부모님은 걱정하시겠지만, 나한테 이혼 경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지인에게 말했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의 갈등과 임신

두 사람은 2020년 7월 7일 한 차례 이별을 겪었다. A씨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A씨의 사과로 관계를 다시 이어갔고, 같은 달 24일 A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됐다.

지인 B씨에 따르면, 당시 김선호는 “잘된 일이라 생각하고 축하해줬다”면서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고민이 많았고, 결국 서로 안타깝지만 보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7월 27일 A씨는 낙태를 했고, 그 과정에서 번복과 합의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낙태 이후에도 이어진 관계

A씨의 지인 C씨는 “낙태 이후에도 A씨는 김선호 부모님을 만나 함께 식사하고, 부모님 댁에서 잠을 잔 적도 있다”고 증언했다. 또한 김선호는 A씨가 혼자 있을 때 외롭지 않도록 반려견을 입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020년 12월, A씨의 개인적인 문제가 불거졌고, 두 사람의 관계는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인 E씨는 “김선호가 A씨의 주변 상황 때문에 힘들어했다”며 “협박을 받았다거나, 조폭이 개입됐다거나, 전 남편의 부인들이 괴롭힌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선호와 A씨가 서로의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 컴퓨터에 다수의 영상과 녹취 파일이 저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선호, 돈 문제까지 휘말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김선호를 둘러싼 ‘돈 문제’와 관련된 주장도 나왔다. A씨의 지인들은 “A씨의 씀씀이가 김선호를 부담스럽게 했다”며, “크리스마스에 700만 원짜리 명품백을 구매하고, 김선호에게 돈을 입금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가 데이트 비용을 계산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대부분 김선호가 부담했다. 주변 사람들은 누가 명품에 집착했는지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선호 지인의 해명

김선호의 지인 B씨는 “선호 형이 말했다. 아이를 떠나보낸 건 사실이지만, 사랑했던 사람이라 이해하려고 애썼다고. 대중 앞에서 사생활 문제로 논쟁하고 싶지 않아 대응 대신 사과를 선택한 것”이라며 “선호 형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연애를 했다. A씨를 숨긴 적도 없다”고 말했다.

A씨의 최초 폭로와 논란

한편, A씨는 지난해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배우와의 교제 사실을 폭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녀는 2020년 7월 임신했으나, K배우가 작품 활동을 이유로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K배우가 작품이 끝난 후 결혼을 약속했지만, 낙태 이후 자신을 외면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A씨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