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3위 확정… 준플레이오프 직행

2024 KBO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3위 자리를 확정 지으며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24일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LG는 SSG 랜더스를 상대로 14-5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6패)을 달성했다. 이는 그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순간이었다. LG 타선 역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으며, 포수 박동원이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렸다. 또한, 김현수와 김성진도 각각 홈런 한 개씩을 추가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유영찬은 1실점했지만, 마지막 타자 고명준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굳혔다.

LG의 이날 승리로 SSG는 KT와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KIA, 삼성 제압… 김도영 기록 도전은 연기

같은 날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삼성을 7-1로 꺾었다. KIA 선발 김도현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한편, 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도전 중인 김도영은 이날 단타 두 개를 기록하며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으나 홈런 추가에는 실패했다. 전날 시즌 38호 홈런과 40도루를 달성한 그는 다음 경기에서 기록 경신을 노리게 되었다.

두산, NC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10-5로 꺾으며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이 승리로 두산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두산의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득점력을 보이며 NC를 압도했고, 마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KT, 롯데 제압… SSG와 승차 벌려

한편, 수원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5-1로 눌렀다. 이 승리로 KT는 이날 패배한 SSG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KT의 선발과 불펜진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키움, 한화에 신승… 롯데-한화 가을야구 탈락 확정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4로 신승을 거뒀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키움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패배로 롯데와 한화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면서 가을야구에서 탈락이 확정되었다.

LG의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되며 KBO리그의 포스트시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각 팀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