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급등: 무역 전쟁 우려로 안전자산 수요 증가

시장 개요

금 가격(XAU/USD)이 목요일 $2,944까지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경제 변동성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금으로 몰려들고 있다.

안전자산 수요 증가, 금 가격 상승

지속되는 무역 긴장 속에서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금을 선호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 팀 워터러(Tim Waterer)는 “세계 무역 전망이 불확실해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금 가격이 $3,000에 도달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투자 심리의 변화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도 맞물려 있다. 금과 같은 무이자 자산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동시에 미국 달러(USD)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금 가격의 상승 압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단기적으로 금의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드러난 매파적 신호는 높은 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38b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 불확실성 속 은 가격 상승

은(XAG/USD) 역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은 가격은 $32.83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32.87까지 상승했다.

미국 달러 약세와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은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금과 함께 은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은 가격의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되지는 않고 있다.

시장 전망: 경제 지표 및 연준 신호 주목

투자자들은 이제 미국 주요 경제 지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가 금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요일 발표될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세계 경제 전망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금과 은 가격의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

현재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금과 은 가격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 전망

금 가격은 $2,936.33을 상회하는 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목표가는 $2,962.90이다. 만약 주요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매도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은 가격 역시 $33.39를 목표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금(XAU/USD)은 $2,944.25에 거래되며, 0.01%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지지선인 $2,936.33을 방어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50일 이동평균선($2,904.62)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즉각적인 저항선은 $2,962.90이며, 다음 목표가는 $2,985.93이다. 만약 이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하락할 경우 첫 번째 지지선은 $2,908.12이며, 더 강한 지지선은 $2,877.70이다. 만약 $2,936.33 아래로 떨어진다면 매도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서는 강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지만, 주요 지지선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